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주변의 도움이 절실해지는 상황들이 생기거나,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이 생기곤 하는데요.

그렇게 서로 돕고, 공감해주면서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윤택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받는 것만큼 주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데요.

피곤하고, 답답한 일상이 계속되면

나 하나 챙기는 것도 버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대가없이 남을 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동네영웅'인데요.

우리 시대의 진짜 영웅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우리동네영웅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고 있는 분들입니다.

영웅이란,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화려하고, 웅장한 것만 아닌

소소하게나마 주변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선정한

우리 동네 영웅의 사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착한마스크 운동으로

사회적 약자에 도움!

대한적십자가 서울특별지사 김숙자 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숙자 님, 행정안전부 제공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의 김숙자 님입니다!

이분은 마스크대란이 일어났던 코로나19 초창기에

매주 세 차례씩 서울 중곡역과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착한마스크 운동을 벌였는데요.

보건용 KF마스크를 기부하면 면마스크나 손소독제로 바꿔주고,

기부 받은 마스크는 질 좋은 마스크를 사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한쪽에 쏠려있는 마스크를 많은 사람들에게 퍼뜨려 재분배를 이뤄낸 것인데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런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30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했던

김숙자 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 아니었을까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돕는 '백신천사'

국군수도병원 간호조무사 유혜림 님


국군수도병원 유혜림 님. 행정안전부 제공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용인 국군수도병원의 간호조무사 유혜림 님입니다!

이분은 병원 근무가 없는 시간을 활용해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하루 4시간씩 자원봉사를 하신다고 하는데요.

바쁜 병원 근무 일정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본인의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한 것입니다.

또한 국군수도병원 근무 전에도

지역 장애인자립센터에서 장애인들의 물품만들기 등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하는데요.

주변과 사람을 돕겠다고 맘 먹은 사람은

어디를 가든 몸소 실천하는 것 같습니다.


마로니에공원의

영원한 지킴이

새마을지도자 서울 종로구 이화동협의회 송민근 님


새마을지도자 서울 종로구 이회동협의회 송민근 님. 행정안전부 제공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분은 새마을지도자 종로구 이화동협의회 소속의 송민근 님입니다.

송민근 님은 코로나19발생 초기부터 작년말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140회가 넘는 방역활동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출퇴근 시간엔 회사원을 상대로 방역수칙 캠페인을 진행하고,

마스크 나눔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등

종로구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합니다.

그는 취약계층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어려워진다면서

지역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분들을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마음이 대한민국의 방역 체계를 만드는 중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남들 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우리동네영웅'들은 알려지지 않은 분들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 이런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리스펙! 한다면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가진 일상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린 누구든 우리동네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늘 마음뿐이던 봉사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자원봉사포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https://www.1365.go.kr/vols/main.do

나의 작은 도움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첫걸음일 수 있습니다.

AI복길이도 많은 분들께 힘이 되는 복지 정보와 혜택을 알기 쉽게 전달해드릴게요! 🙂

우리동네영웅으로 선정된 세 분의 이야기는 아래 뉴스 링크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뉴스로 자세히 알아보기!

배포 일시 : 2021. 10. 13
출처 :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

https://www.khan.co.kr/local/Seoul/article/20211013120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