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발달과 적응 지원사업

경기도와 도·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발달과 적응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또는 가정양육 영유아다. 장애 영유아는 아니지만 또래 영유아와는 다른 행동이나 발달 지연을 보이는 영유아(정서와 사회성, 인지, 행동의 문제, 학교 부적응 등)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2차적 위험을 예방하고, 발달 격차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영유아의 발달이나 적응에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관할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발달 지원 전문상담원을 1명씩 총 32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발달 지원 상담원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 사업홍보, 모니터링 등 사업을 총괄한다. 이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보호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발달검사, 상담, 치료 연계 등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도·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도 도내 영유아 2595명을 대상으로 발달 지연 상담과 전문 치료센터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의 보육 특화 사업인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통해 발달 지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복길이, 더인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