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 미만 입원진료 본인부담 완화
아이가 태어나고 병원에 가야하는 일이 정말 많이 생기는데요. 그럴수록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기존에는 입원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에 일반환자 20% 대비 신생아와 15세 이하 아동의 경우에만 각 0%, 5% 정도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이었는데요.
2024년부터는 생애초기 의료비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본인부담 대상을 확대해 생후 12개월이 안 되는 2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 부담률 5% →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 식대 50%, 비급여(1인실 등), 선별급여 등은 제외됩니다.
• 기존ㅣ신생아 → 0%, 15세 이하 아동 → 5%
• 개선ㅣ2세 미만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 5% → 0%
✅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18세 이하의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이 거주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치료와 회복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요와 진료권을 고려해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선정했습니다.
권역 내 의료기관 중 기존 정부 지원 공공의료 수행기관으로서, 소아암 진료를 수행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선정했는데요. 이 5곳의 병원은 소아혈액종양 전문의가 있고, 조혈모세포 이식, 외래·입원 및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들입니다.
2024년에는 선정된 병원들이 소아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 소아암 진료가 가능한 권역별 병원
- 충남대병원
- 화순전남대병원
- 칠곡경북대병원
- 양산부산대병원
- 국립암센터
✅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 기능보강 지원
2016년부터 중증 소아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하고 운영되어 왔는데요. 원활한 전문진료를 위해 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추가로 시설 및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미설치된 4개 권역인 인천·경기·충북·제주에 추가적으로 지정이 완료됐는데요.
수도권 | 강원 | 충청 | 전라 | 경상 | 제주 | ||
서울 | 인천 | 경기 | |||||
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 인하대 | 분당 서울대 | 강원대 | 충북대 청남대 | 전북대 전남대 | 칠곡경북대 양산부산대 | 제주 |
이에 연장선으로 2024년에는 지정된 총 14개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및 필수의료 장비 도입, 시설 리모델링 등 기능보강 차원의 예산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 기능보강 예산 확대 10억 원 → 61억 원
예산 확대를 통해, 중증 소아 환자에 특화된 전문진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 수련보조수당 월 100만 원 지원
소아의료 서비스 보장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소아 분과 전임의를 대상으로 수련보조수당 월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심야시간과 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금년에 더욱 확대 되었습니다. 경증 소아환자의 불편을 낮추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시키기 위해서인데요!
기존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참여 기관에 대해 지원금 형태처럼 보수를 지원했었는데요. 2024년부터는 보수 지원뿐만 아니라 운영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영비는 개소당 평균적으로 2억 원 정도 지원하고 있으며, 이처럼 참여 기관에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야간과 휴일에 소아진료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속적으로 확충될 계획입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 환경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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